미륵산 전망대 넘어로 보이는 통영시내의 모습과 저 뒷쪽에 일직선으로 보이는 불빛은 거제대교며 그 왼편은 통영 타워 불빛입니다.
때론 실수가 더 아름다울때가 있답니다.
정상에 도착한 시간은 저시간 케이블카 마지막 운행이 5시라 모두다 내러가고 발뒤딜틈이 없던 미륵산 정상에는 우리둘빢에 없습니다.
저녁노을을 받으며 한가롭게 오징어 다리도 뜯는 여유도 부러보고 통영야경을 바라보는 제아내는 즉석에서 시 3편을 짓기도 했습니다.
평생 저의 반려자랍니다. 야간산행이라 위험하여 손도 잡아주고 부축도 해주고 불도 밝혀주니 그렇게 행복할수 없다고 했습니다
간혹 야간산행도 행복지수 업에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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