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2010. 1. 16(토요일)
2. 산행지: 지리산 천왕봉
3. 산행참석자: 큰뫼.아들.동서.조카 4명
4. 소요시간 및 코스: 아침 7시00분 통영 출발 - 지리산 중산리 도착 8시30분 - 산행시작(9시00분) - 중산리 - 장터목산장- 천왕봉 -
법계사 - 중산리 하산(오후6시) - (산에서 헤멘 시간은 약9시간)
5. 뒷풀이: 중산리 주차장 아랫집에서 할머니가 촌닭 백숙을 하는데 그곳에서 백숙 두라리에 죽을 먹고 해산 집에 도착하니 저녁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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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목 산장으로 올라가는 중턱의 폭포수 앞에 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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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제아들과 왼쪽의 외사촌 조칸데 둘은 동갑내기로 올해 중학교에 입학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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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도 많이 보았을텐데 길옆에 있는 속이 텅빈 나무라 한컷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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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가 언 앞에서 폼도 잡아보고 아직까진 그런대로 기운이 있고 재미가 있는 녀석들 천지를 모릅고 따라 갑니다.
저 어른은 제 동서인데 만능 운동맨으로 산을 다람쥐 다니듯 했어요 아직도 끊어 오르는 열정을 지체할수 없어 운동으로
풀어야 산다네요.(참고로 저랑 동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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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리 보거라............. 동서가 찍는곳을 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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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봉 오르기전에 있던 전망대랍니다. 고생 엄청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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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곳에서 기념으로 한장 남겨야죠 아들아 아빠도 함 찍어보렴 제아들이 사진도 제법 잘 찍는데 손이 시리다면서
빨리 서라고 하더니 두컷하고 팽기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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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이렇게 많은 눈은 첨 구경하는거라 신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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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진맥진한 상태고 많은 눈을보니 푸~~욱 파묻히고 싶었나 봅니다. 아들아 힘내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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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지(天地)가 내 발아래에 있소이다 세상에 뭐가 부러울소나? 세상을 내러다 볼수 있으니 天下를 얻지 않았는가?
허영,오만,자만,자존,욕심 모두다 버리고 가자. 이래서 산이 좋다 속세를 떠난 도인처럼 보이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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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장하다 넌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을 정복 하였구나. 그렇게 힘들었어도 불평불만 없이 인내와
노력과 도전 정신으로 이곳에 섰지 않은가 늘 아빠 그 힘든산을 또 내러올 산을 왜 올라 가세요 하던 아들이 대견스럽구나.
이젠 아빠의 맘을 알겠답니다. 등산내내 아빠를 위로하고 챙기면서 함께 한 아들과 또 함께가길 바래야죠?(왼쪽분은 이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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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와 노력의 각고끝에 이렇게 정상에 섰지 않는가? 이 기쁨을 두녀석은 알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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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동서의 씩씩한 모습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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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하산 합시다. 왼쪽동서 오른쪽 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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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나라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법계사 앞에서. 고생 많이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