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해병대 수료식을 마치고 오후6시30분까지 외출을 허가받고 포항시내에서 점심으로 양념 돼지갈비를 먹고 지엄마가 준비해간 파인애플, 딸기 개불을 사 갔는데 원래 식탐이 없는 애라 부모의 맘처럼 먹지를 않고 훈련을 받느라 살이 더 빠진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뒷날 헌병교육대가 있는 영동 육군 종합행정학교로 갔는데 전화가 왔다. 아들왈 참 어이가 없단다 자기반에 8명인데 해병대는 자기 혼자고 다른 부대 애들 이야기들어보니 너무 편하게 훈련을 받고 와서 화가 난다고 하네...해병대는 아무나 하나....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