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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멋,세상따라

도다리 씹국 먹었다.

올만에 식당에서 도다리 쑥국을
한그릇 먹었다.

내지에 경관친구가 내러와서
씹국먹고 십다길래 좀 한다는
집에 갔는데
테레비 나왔다고 그림 사진을
온 벽면에 도배를 해놨더만

정말 우리국민들은 다들
먹고 살만 하게 됐죠.
옛날에는 배부리면 최곤데
지금의 우리의 음식문화는
맛과 건강을 위주로 패턴이
바뀌어 가고 있지 않는가?

암튼 사람이 넘 많아 제법
시간을 기다리다
먹었는데 맛은 다른 집보단
낳긴 낳더라.
친구야 통영오면 그집에 가서
한그릇 사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