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만에(20년)
내 젊었을때 뛰 놀던
부산 초읍땅에 갔더니
그곳은 별 변함이 없고
그주위 인근 서면,거제리,당감동,
가야,보림극장 주위를 휘~익
돌아 봤더니
엄청 변했더구나.
세월이 세상을
이렇게 변하게 만들도록
유수같이 지나갔나 싶어
놀래기도 했네
시간이 충분히 있다며
내 공돌이 할때 친구도 함
만나보고 싶었고 꿈꾸는그대님
키작은 해바라기님도
만나고 싶은 마음 정말 간절 했건만
가족이란 울타리에서
행복을 추구할러고 하니
내 맘대로 되질 않는것도
행복이라 여기고 희생했는데
몸은 피곤터라.
부산에사는 야들아~~
너희들 그 삭막한 땅에서
사느라 고생많고 자연에 대한 정서가
메말라 있지 싶은데
그나마 산을 벗삼아 댕기는
키작은 채송화님은
좀 나을듯한데 꿈꾸는 그대놈은
우찌 사는지
댓발되는 성지곡 수원지에나 올라 다니는지
그곳도 올 1월 1일부터는 시민들께
환원 됐는지 요금은 받지 않더구나
박근혜가 이걸두고 환원 했다고
했던가.
내 초읍에 살땐 매일 아침 마다
성지곡 수원지 약수 떠러 다녔는데
변함은 없고 주차하기 위해 5바뀌를 돌다가
겨우 주차했네
그리고 왜 도로가 좌회전이 안되고
유턴하여 되돌아 오게 만들어 놨지
개자식들.....
롯데백화점 쇼핑하러 갔더니
지하주차장 보고 놀래기도 했건만
옛날 대아호텔 화재 생각이 먼저
떠오르더라 그때 가야에서 그곳까지
구경하러가고 갔거던
정망 엄청난 화재였지
바로 롯데 백화점 옆이였쟎아
만일 주차장내 화재가 발생하면
꼼짝없이 다 죽지 싶은데
안내원한테 물어보니 지하주차장에
수용할수 있는 차량수가 만대라고
하더구나.
너희들 조심해라.
그리고 그 뒷골목응 여전히 그대로인것
같데
그곳에서 옛날 생각 절로 나데
주점에서 토속주 마시던 그때 말이다....
우리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