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시여
이희야
나의 반쪽을 바라보는 마음에
사랑을 깃들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나의 마음으로
나의 홍안으로
나의 그대를 섬길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어느 순간
나의 그대가
천생의 연분임을 느끼게 하여
주심에 감사합니다.
하여,
신이시여
나의 이 모든 마음이
일순간에 무너져 내리지 않게
인내와 용기를 주소서
그리고,
작은 듯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채송화의 자태를 닮게 하소서
2007. 8. 23. 목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추석때 고향에 다녀오지 못한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0) | 2007.09.29 |
---|---|
옛날 추석에 고향가기.. (0) | 2007.09.19 |
"서대회 비빔밥 맛, 죽이네 그려" (0) | 2007.07.31 |
삼계탕 알고 먹자 (0) | 2007.07.25 |
사량도에 남강물 들어간다. (0) | 2007.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