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산 짝궁이랑 통영과 붙어있는 거제 계룡산을 등산 하기로 하고 통영에서 느즈막히 9시쯤 출발해 계룡산 고자산치까지 차가 올라 간다길래 중간쯤 가다가 도로옆에 주차를 하고 고자산치에서 계룡산 쪽으로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데 일주일 쉬었다고 그런지 낮은 산인데도 숨이차다.
철탑이 많이 있는곳이 정상인줄 알았는데 그곳이 아니다.
전망대에 애들이랑 노인들이 제법있다.
뭔고하니 모노레일이 언제 설치 됐는지 그것을 타고 올라왔나 보네.
대한민국 어느 산을 가나 지자체에서 산들을 흉물스럽게 철 구조물로 다 덮어놨다.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한다고는 하나 등산객 입장에선 볼썽 사납다.
자연은 자연스러워야 되지 않을까 싶네.
계룡산 정상을 찍고 임도로 걸어오니 아까봤던 행글라이더 활공장이 여기 있었네.
함께 타는데 얼만지 물어보니 A.B.VIP코스가 있다는데 보통 12만원이라고 하는데 재미있을것 같다.
우리는 너무 일찍 산행을 마치는것 같아
옆산인 선자산을 하나 더 타기로 하고 왕복으로 갔다오니 하산 시간이 오후 4시반이다.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친구 아내가 우리식구를 저녁에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거하게 대접을 받고 오니 오늘은 더 힐링 한것 같다.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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