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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산행기

2021.12.11 부산 가덕도 연대봉을 걷고.









오늘 아침 시금치를 적재 해주고 정률이랑 10시반에 부산 가덕도 연대봉에 가기로 하고 출발...
내차로 이동 시간은 1시간 정도다.
가덕도 가니 내비가 오른쪽으로 가라고 자꾸 씨벌어 댄다.
무시하고 직진해서 동네로 들어가니 계속돌아 가란다.
알수없이 내비 말을 듣기로 하고 왔던길로 되돌아 가니 차들이 빼곡하다.
도로변 옆에 주차하고 올라가니 이곳엔 유달리 빨간옷을 입은 산불 감시원이 많다
강서구 산불 요원들이 여기 다 모였나?
산이 작아도 올라가니 힘들다.
바닷가에 붙은 산들은 모두다 정상에 올라가면 조망은 쥑인다.
보이는게 망망대해와 올망졸망 섬들이 마치 공기놀이 하는듯 바다위에 떠 있는 모습들이 보기 좋고 가슴이 확~~~트인다.
정상에는 480미터라고 gps가 고자질을 하는데 표지석은 높이가 다르다.
오늘은 미세먼진지 조망이 상당히 안좋아 다대포 백사장이 저 앞인데도 잘 안보인다.
임도로 걸어 내려오니 그 주변 가로수가 모두 벚꽃이라 봄이면 상춘객으로 북새통을 이루겠다.
산이 낮고 가까운대라 일찍 하산을 하고 집에 오다가 거제 성포 수협 위판방에 뭐 먹을껄 사려 갔더니 맘에 드는 수산물이 없어 그냥 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