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8.7토요일 아침 6시 통영에서 출발해서 뱀사골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40분 정도
우리는 주차를 시키고 8시쯤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도 정률이 친구랑 둘이서 지난번 지리산 천왕봉을 6월26일 갔다 오고난 후 1개월이 조금 지나서 다시 시작한 등산이다.
그동안 족저근막염 치료를 받느라 조금 쉬었는데 올만에 하는 등산이라 그런지 날씨도 덥고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다리에 힘도없고 제법 힘들다.
그늘속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그나마 좀 낮다.
계곡물에 간간히 얼굴 시원히 싰고 올라가니
좀 살것 같다.
뱀사골에서 화개재를 넘어 다음에 삼도봉인데 화개재에서 삼도봉 올라가는 계단은 왜 그리 많던지 삼복더위에 등산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상에서만 느낄수 있는 희열감과 그 풍광은 인내하지 않으면 맛볼수 없는 것들이다.
데크에서 김밥을 먹는데 2시 정도 였는데 김밥크기가 많이 줄여 들었다.
김밥을 먹고 하산을 하는데 지루하다.
둘이서 갈림길에서 또 갈등이다.
그냥 시멘트 포장도로를 타고 내려가자고 하니 그라자 하더만 왠걸 꼬불꼬불한게 지열도 있고 더 멀다.
정률이가 또 잘못 들었다고 궁시렁 거린다.
테크길 보다 1키로는 더 걸었던것 같으나 오늘도 무탈하게 산행을 하게되어 기쁘다.
정률아 매번 편한길로 안내못해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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