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산행기 (164)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1.10.30 광주 무등산을 거닐고. 오늘도 여전히 정률이랑 둘이서 6시반에 출발해서 무등산 증심사 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 정도 우리는 한바퀴 돌다가 개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아웃도어 매장들이 즐비한곳을 보고 하산길에 들려 필요한 옷을 구입 키로했다. 증심사는 들리지 않고 오른쪽 등산로로 올라가니 산속에 교회 수련원이 있어 좀 생뚱맞다. 거기서 조금 더 올라가니 수령이 2021년 10월 현재 500으로 추정되는 당산 나무가 있는데 여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다녀갔다고 하여 노무현 길이라고 하네. 2021.10.16순창 용궐산.체계산을 거닐고. 오늘도 정률이 친구랑 둘이서 아침7시에 통영에서 률이 차를타고 순창으로 향하는데 2시간 반정도 소요해서 도착했다. 좀 일찍 왔는지 용궐산 하늘길 아래 주차장은 좀 한산하다. 큰바위에 지그재그로 데크를 만들어 오르기 쉽게 해놨다. 쉽게 오를수 있다보니 할매할배 뚱보 홀쭉이 모두다 올라 오다보니 많이 밀린다. 오르는 길 바위에 추사 김정희의 추사체로 "계산무진"이라는 한자를 새겨놨다. (계산이 끝없이 펼쳐진다는 뜻이고. 물이 흐르는 산은 죽지 않는다고도 하고 계산이라는 호를 가진 김수근에게 써준 글이라네) 섬진강이 굽이 흐르는 모습이 한눈에 환히 들어오니 속이 시원한데 조금 지나니 그다지 매력을 못 느끼면서 하산하고 다음으로 강에 요강바위로 보고 다리를 건너 반대편 섬진강 153키로 자전거 도로를따라 주차장.. 2021.10.10 강원도 동해 두타산을 타고 정률이랑 둘이서 2021.10.9일 통영에서 아침 9시반에 출발해서 동해 두타산 인근에서 1박을 텐트에서 하기로 했는데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갑자기 민박을 구해 숙박을 하고 아침 일찍 강원도 동해 무릉계곡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하는데 이게 뭔 일인가? 3일연휴인데다 베틀바위쪽 등산로가 만들어지고 개방을 시작한지가 얼마 되지않아 그 비경을 보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왔는데 밀려서 올라 간다. 베틀바위쪽에 사진을 몇장 찍을려니 그게 뭣이라고 사진찍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옆에서 몇장 찍고 앞사람 궁뎅이만 보고 올라 가다가 등산로를 놓쳐 몇번을 헤메다 찿긴 찿았으나정상을 눈앞에 두고 알수없이 다음에 다시 가기로 하고 시간이 없어 하삼을 결정하고 주차장까지 내려오니 6시가 다됐다. 우리는 통영이랑 조.. 2021.9.26 산청 웅석봉을 거닐고. 산친구 률이랑 둘이서 고창 용궐산을 가기로 맘먹고 아침6시 통영에서 출발하고 가면서 내비를 치니 거리가 너무 멀고 다음날 근무라서 가까운 산청 구곡산을 가기로 정하고 가는데 이번에도 IC 하나를 건너 산청IC로 빠져나와 금서면에서 고개를 넘어 오는데 밤머리재에서 잠시 쉬면서 옆을 보니 등산로가 보인다. 오늘은 그냥 여기서 웅석봉을 등산 하기로 결정하고 산에 오른다. 오랫만에 오르는 등산이라 산은 쉬운데 쬐끔 힘들다. 그래도 오늘 거리는 10키로. 7시간10분만에 하산이다. 다음 산행지는 강원도 동해 두타산을 1박2일로 가기로 결정했다. 뱀사골과 삼도봉 2021.8.7토요일 아침 6시 통영에서 출발해서 뱀사골 주차장에 도착하니 7시40분 정도 우리는 주차를 시키고 8시쯤 산행을 시작한다. 오늘도 정률이 친구랑 둘이서 지난번 지리산 천왕봉을 6월26일 갔다 오고난 후 1개월이 조금 지나서 다시 시작한 등산이다. 그동안 족저근막염 치료를 받느라 조금 쉬었는데 올만에 하는 등산이라 그런지 날씨도 덥고 근육에 이상이 있는지 다리에 힘도없고 제법 힘들다. 그늘속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그나마 좀 낮다. 계곡물에 간간히 얼굴 시원히 싰고 올라가니 좀 살것 같다. 뱀사골에서 화개재를 넘어 다음에 삼도봉인데 화개재에서 삼도봉 올라가는 계단은 왜 그리 많던지 삼복더위에 등산 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정상에서만 느낄수 있는 희열감과 그 풍광은 인내하지 않으면.. 2021.6.26 지리산 천왕봉을 헤메고. 오늘도 률이 친구랑 지차를 타고 5시반에 출발해 중산리 주차장에 7시 도착하니 1,2층 다 만차상태다. 그래도 1층에 한번 들어가 보자 하고 들어 가니 다행히 안쪽 한구석에 한대 주차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 주차를 하고 옆길 2층 계단으로 올라오니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고 있다. 무슨 일이지? 아직 입산을 안시키나 싶었는데 그줄은 법계사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줄이다. 이슬비가 내리니 률이는 우의를 챙겨입고 오르는데 오늘 산행코스는 칼바위 골로 치고 올라가 장터목에서 점심을 먹고 재석봉을 지나 천왕봉을 찍고 법계사로 거쳐 망바위쪽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다. 비가 오락 가락 정상에 오니 안개가 짚게 깔려 주변경관을 볼수 없어 아쉬웠다. 전전주 제주도 한라산을 타고온 탓인지 좀 피곤 하고 하.. 2021.6.12 한라산 백록담을 구경하고. 정류리 친구랑 둘이서 한라산 백록담을 보려 삼천포에서 카훼리호를 타고 10일 밤 11시에 떠났다. 뒷날 산행계획을 잡고 탐방예약을 했는데 이날 제주도 한라산에는 300미리의 많은 비가 예상되어 제주도 도착 1시간전 6시경에 전면 예약 취소가 되었다고 문자가 온다. 알수 없이 뒷날 토욜 다시 예약하고 성판악을 오르는데 전날 제주도 친구를 만나 기분 아주좋게 마셨더니 아침에 술도 덜깨고 오늘 고생께나 하겠다 싶었는데 오르면서 제법 땀깨나 흘렸다. 여기는 3번짼데 코스는 트래킹 수준이나 지구력을 요하는 장거리 코스라 아주 지루하다. 우리는 관음사에 예약을 해놓고 일찍 택시를 타고 출발 했는데 가는 도중에 친구가 성판악으로 예약을 변경해 택시가 이른시간 7시경에 도착 했다. 우리는 8시에 입산 시간이라 그 시간.. 2021.5.23 함양 대봉산.계관산을 거닐고. 오늘도 산친구 정률이랑 둘이서 친구 차로(오늘은 내차로 가기로 했는데 일어나니 어제 벌에 쏘였던 손등이 퉁퉁부어 손이 다 오므르지가 않아 핸들잡기가 불편 할 것 같아) 8시 통영에서 출발해 함양 지소 마을 도로변 인가 마당에 주차를 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데 물소리가 시원하게 들리면서 그늘진 계곡이 좋다. 조금 올라가니 비가 많이 왔던지 여러군데 산사태가 발생해 보기가 흉물스럽고 그 자리에 고로쇠 치목들을 촘촘히 심어났고 벌목도 했는지 주변에 온통 죽은 나무들을 한쪽으로 밀어 부쳐놓아 보기가 안좋다. 힘든 산은 아니였으나 한주 쉬었다고 그런지 오르다 자주 쉬게된다. 정상에 올라가니 뜻밖에 광경을 봤다. 모노레일이 지나고 그 앞에서는 짚라인이 씽~~하고 지나간다. 이좋은 산에 왜 깔았을.. 이전 1 2 3 4 5 6 7 ··· 21 다음